Plarium 블로그 메카 게임 팬을 위한 최고의 로봇 게임 5선 | PC·모바일 추천작 모음

로봇 게임이란 말 그대로, 로봇이 등장하는 비디오 게임, PC 게임, 모바일 게임을 말합니다. 이 액션 게임들은 주제 면에서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미래적이고, 종종 디스토피아적이며,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를 이끌고 도전하게 한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로봇 게임이란?

꼭 로봇이 없어도 훌륭한 로봇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로봇 게임은 판타지 테마, 생존 게임, 배틀 아레나, 턴제 전략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아직까지는 퍼즐이나 캐주얼 장르에까지 본격적으로 확장되진 않았지만, 이 하위 장르는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취향을 만족시킬 무언가가 이미 존재합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스토리 전반에 걸쳐 로봇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꼭 그것만을 중심으로 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로봇 보스를 상대하거나, 전투 시 도움을 주는 AI 제어 로봇 캐릭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거대한 로봇을 직접 조종하여 무기와 전투력을 활용해 적을 섬멸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로봇 게임의 매력은 매끄럽고 현대적인 그래픽입니다.

로봇 게임과 메카 게임의 차이점

로봇 게임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 적이나 상대와 싸우는 게임을 뜻합니다. 메카 게임도 유사하지만, 보통 더 거대한 인간형 로봇이 등장합니다. 즉, 메카 게임은 일반적인 로봇 게임을 ‘미래형 스테로이드 버전’으로 확장한 느낌이라 할 수 있죠.

시뮬레이션 메카 게임은 플레이어가 메카를 직접 조종하여 전투에 몰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Mech Arena에서는 12종 이상의 메카를 선택하고 무기와 전투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메카 게임은 조작 중심, 로봇 게임은 은신과 전략 능력을 더 요구하는 편입니다.

로봇 게임 추천 Top 5

콘솔, P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로봇 게임을 찾고 계신가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로봇 게임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중에는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게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워킹 워 로봇(WAR ROBOTS)

War Robots는 2014년 4월에 출시된 이후, Android, iOS, 데스크탑 플랫폼 중 역대 가장 성공한 액션 중심 로봇 게임 중 하나입니다. 3인칭 슈팅 게임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BattleTech 스타일의 로봇을 조종해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당신의 임무는 단 하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로봇이 되는 것입니다.

이 게임은 6대 6 고속 전투가 핵심입니다. 거대한 로봇을 조종하고 길들이며, War Robots 세계에서 최고의 메카 사령관이 되기 위해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반격을 시도하고, 기습 전략을 방어하는 등, 파일럿 스킬이 강하게 요구됩니다.

게이머들이 War Robots를 사랑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게임 메커니즘의 사실감과 리얼리즘입니다. 아군 대 적군 구도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전장 한가운데에서 팀을 이끌어 나가는 경험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2. 타워 오브 판타지(Tower of Fantasy)

Tower of Fantasy는 2023년을 대표하는 로봇 게임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 잡은 신작입니다. 겉보기엔 로봇 게임 같지 않지만, 섬세한 로봇 요소들이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플레이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로봇 동료 미아(Mia)**가 있습니다. 또한, 모험 중 **로봇 유니콘 ‘모노크로스(Monocross)’**도 만나게 됩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RPG 게임인 Tower of Fantasy는 Genshin Impact와 진정한 로봇 게임 요소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이 게임은 Android에서만도 5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되었으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오픈월드 MMORPG 중 하나입니다. 게임 제목만 보면 TD(타워 디펜스) 계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곳곳에 전투가 숨어있는 SF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3. Mayan Death Robots

Mayan Death Robots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인디 로봇 게임 중 하나입니다. Sileni Studios가 개발한 이 게임은, 마야 문명 시대에 외계 생명체가 침략해오는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싱글플레이 및 로컬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전투에 참여하며, 외계 로봇의 침략을 폭발적인 방식으로 저지해야 합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액션이 아닌, 전략 요소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로켓이 날아가는 순간, 다음 수를 이미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 리뷰는 이 게임을 Worms 스타일의 포탄 게임으로 비교하지만, Mayan Death Robots는 더 깊은 전략성과 콘텐츠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보스전은 이 게임의 가장 즐거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순간 서로 싸우는 걸 멈추고 보스를 함께 협력해 쓰러뜨린 후, 다시 1:1 대결로 돌아가는 흐름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4. 폴아웃 4(Fallout 4)

Bethesda Game Studios의 Fallout 4는 2287년, Fallout 3 이후 10년 후의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지하 핵 방호 시설에서 **냉동 캡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Sole Survivor)’**가 되어 세상을 탐험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전형적인 로봇 게임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러 로봇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때때로 거점 방어에 유용한 동료가 되기도 하며, 유저는 **모드(Mods)**를 통해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Automatron DLC를 통해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습니다. 황무지에서 수거한 적 메카 파츠를 조합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강력한 로봇을 만드는 것이죠. 화염 방사기부터 레이저 저격총까지, 로봇 동료는 진정한 전투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5. 타이탄폴 2 (Titanfall 2)

Titanfall 2는 로봇 게임이자 메카 게임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본 기사에서는 로봇 게임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Respawn Entertainment가 개발한 이 게임은 2016년에 조용히 출시되었지만, 지금도 깊은 몰입감으로 인기 있는 작품입니다.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프론티어 민병대 소속 소총병, 잭 쿠퍼”가 되어, 전사한 멘토의 메카 BT-7274와 함께 연합군 IMC(성간제조기업)의 행성파괴 슈퍼무기 계획을 저지하게 됩니다.

Titanfall 2에는 Stalker라는 새로운 로봇 유닛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바운티 헌트 웨이브나 어트리션 모드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미니언이며, 기존의 Spectre나 Grunt보다 내구력이 뛰어나 방심할 경우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로봇 게임의 매력

이들 게임 중 어느 하나라도 플레이해본다면, 강철이 내뿜는 전율과 메커니즘이 전하는 짜릿한 쾌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거대한 메카를 직접 조종하거나, 복잡한 전략 속에서 로봇을 활용해 전세를 뒤집는 그 순간, 당신은 이미 인간을 넘어선 기계의 힘에 매료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한 번 손에 잡히면 이렇게 말하게 될 겁니다.

“다시 올게(I’ll be back)”

그건 경고이자 약속이며, 이 장르에 빠진 모든 이들의 공통된 선언입니다.